[★밤TView]'닥터스', 의사된 박신혜..김래원과 재회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06.2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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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홈페이지


김래원과 박신혜가 다시 만났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연출 오충환, 극본 하명희)에서는 의사가 된 이후 홍지홍(김래원 분)을 처음 만나는 유혜정(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지홍은 비행기에서 응급환자를 만나게 됐다. 갑자기 쓰러져 발작을 일으킨 환자는 급하게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홍지홍은 환자와 함께 헬기를 타고 국일 병원으로 이동했다. 국일 병원은 그가 부임하기로 예정돼있던 곳이었다. 의사가 된 유혜정이 일하고 있는 곳이기도 했다.

환자를 받기 위해 헬기를 기다리고 있던 유혜정은 헬기에서 내리는 홍지홍을 보고는 말을 잇지 못했다. 홍지홍은 고등학교 시절 그의 담임 선생님이었다. 유혜정이 좋아했던 사람이기도 했다. 헬기에서 내린 홍지홍도 유혜정을 보고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유혜정은 홍지홍에게 "잘 지내셨어요?"라고 안부를 물었다. 홍지홍은 그런 유혜정에게 "결혼했니? 애인은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유혜정은 "아뇨"라고 대답했다. 홍지홍은 "됐다, 그럼"이라고 말해 유혜정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유혜정은 홍지홍을 차갑게 대했다. 홍지홍이 이미 결혼을 한 것으로 오해했기 때문이다.

유혜정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묻는 홍지홍에게 "선생님 저 사회생활한 지 꽤 됐어요. 선생님 지금 하지는 행동 이해할 수 있어요. 결혼한 남자들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당직 서는 것도 많이 봤어요"라고 말했다. 그리곤 "결혼은 신성한 거에요"라고 덧붙였다.

홍지홍은 떠나는 유혜정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그치 결혼은 신성한 거지. 근데 쟤 왜 자꾸 나 결혼 시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지홍은 링에서 복싱 연습을 하던 유혜정을 찾아갔다. 그가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얘기를 하기 위함이었다.

유혜정은 자꾸 그를 붙잡고 결혼을 안 했단 얘기를 하는 홍지홍을 호신술로 제압하려 했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링 위에 함께 눕게 됐다.

가까운 곳에서 서로의 눈을 바라보던 두 사람의 사이에는 애틋한 감정이 흘러 앞으로의 관계 발전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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