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오해영' 인생작 만난 에릭X서현진, 新로코★ 탄생①

[★리포트]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6.06.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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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새로운 '로코남녀'의 탄생이다. 서현진과 에릭은 월요병도 낫게 해준다는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은 지난 28일 방송된 18화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또 오해영'은 KBS 2TV '태양의 후예'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며 많은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또 오해영'은 오해영(서현진, 전혜빈 분)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에릭 분)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첫 방송 이후 12회까지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할 정도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열풍에는 오해영과 박도경을 연기한 서현진과 에릭의 힘이 컸다. 두 사람은 '또 오해영'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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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서현진은 '또 오해영'에서 여주인공 그냥 오해영을 연기하며 이번 작품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됐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연기력을 다져온 서현진은 지난해 '식샤를 합시다2'에 출연하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이며 로코퀸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런 서현진의 가능성은 '또 오해영'을 통해 꽃을 피우며 새로운 '로코퀸'으로 등극했다. 사실 서현진이 '또 오해영'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우려의 시선 또한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첫 방송부터 거침없이 망가지면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서현진은 짠한 감정과 러블리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선보이면서 '로코퀸'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또한 평범한 30대 여성을 실감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탄탄한 연기력을 다시 증명했다. '또 오해영'을 통해 가장 뜨거운 배우 중 하나로 우뚝 올라선 서현진을 향한 업계의 관심은 밀려들고 있는 광고와 차기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드라마 '연애의 발견' 이후 2년 만에 복귀한 에릭 역시 '또 오해영'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금까지 로맨틱 코미디에서 남다른 힘을 보여줬던 에릭의 연기는 이번에도 틀리지 않았다. 또한 "어디서 타는 냄새 안나요?"라는 대사를 유행시킨 MBC 드라마 '불새' 이후 최고의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릭이 분하고 있는 박도경은 외모는 물론, 능력까지 완벽하지만 까칠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철옹성 같은 그도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에릭은 이런 박도경의 까칠한 모습부터 내면의 상처까지 섬세하게 그려내 많은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에릭은 '또 오해영'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 또한 더욱 탄탄하게 다지는데 성공했다.

이런 러블리한 서현진과 까칠남 에릭의 만남은 압도적인 케미를 만들어냈다. 차갑기 그지없던 에릭이 서현진을 만나 무장해제가 된 후, 두 사람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안방극장까지 더불어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특히 서로를 바라보기만 해도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서현진과 에릭의 연기는 보는 사람마저 설레게 만들기 충분했다.

'또 오해영'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난 서현진과 에릭. 믿고 보는 '로코퀸'과 '로코킹'으로 등극한 두 사람의 앞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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