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오른쪽). |
넥센을 완파한 한화의 김성근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1만2030명 입장)에서 13-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8승2무40패를 거두며 리그 최하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패한 kt와의 승차는 반 경기 차로 좁혀졌다. 반면 넥센은 37승1무34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한화는 홈런 5방을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넥센을 물리쳤다. 또 2경기 연속 선발 등판한 송은범이 4이닝 2실점(1자책)으로 비교적 호투하며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송은범이 4회까지 잘 던져줬다. 권혁이 잘 막아줬다. 타선에서 홈런 5개와 김경언의 적시타가 큰 역할을 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