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고교 최대어 고우석을 1차 지명으로 뽑았다. |
LG 트윈스가 27일 2017 신인 1차 지명서 충암고 우완투수 고우석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서울권 1순위 선택권을 갖고 있었던 LG는 이변 없이 고교 최대어 고우석을 데려갔다. 고우석은 키 182cm, 몸무게 85kg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150km/h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구사하는 파워피처다.
1학년 때 3승 2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고 2학년 때에는 12경기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1.55로 고교 무대를 평정했다. 올해에는 8경기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고교 통산 29경기서 132⅓이닝 13승 6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다.
한편 LG는 1차지명 부활 이후 2014년 제주고 투수 임지섭, 2015년 덕수고 포수 김재성을 뽑은 바 있다. 둘은 현재 각각 상무와 경찰청에서 군복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