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판정' 김성민은 누구?..마약 파문 후 복귀했지만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6.26 11:15 / 조회 : 53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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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민/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성민(43)이 최종 뇌사 판정을 받았다. 안타까움 속 김성민의 과거 행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민은 지난 2002년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앞집 여자', '왕꽃 선녀님', '돌아온 싱글', '다이아몬드의 눈물', '환상의 커플', '가문의 영광' 등 숱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2009년에는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난 2011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으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2년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복귀, '더 이상은 못 참아', '삼총사'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또 다시 마약 투약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3월 11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김성민은 이후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형을 마치고 지난 1월 출소한 김성민은 지난 24일 자살을 기도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지난 25일 1차 뇌사 판정을 받았던 김성민은 26일 결국 최종 뇌사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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