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소유·다솜, 갯벌부터 눈물고백까지..웃음·감동 전했다(종합)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6.26 09:38 / 조회 :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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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걸그룹 씨스타 소유와 다솜이 '식사'에서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에서는 소유와 다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는 남다른 생일파티를 공개했다. 소유는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생일파티를 하면 햄버거, 피자집을 많이 갔었다. 그런데 나는 동네 기사식당에서 생일 파티를 했다. 생일상 메뉴는 선지해장국, 제육볶음 등 다양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소유와 다솜은 사연자를 만나기 전 갯벌에서 조개를 캤다. 다솜은 소유에 비해 조개를 잘 캔다고 칭찬을 받자 "나중에 귀어하겠다. 하지만 배는 타지 않고 남편을 배에 태울 것"이라며 "어부와 결혼하겠다"며 웃었다. 이어 다솜은 기념으로 갯벌 위에서 춤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소유와 다솜이 만난 사연자는 한 고등학교 여성 축구부였다. 이들은 자신의 식사를 준비해주는 할머니에 대한 고마움으로 사연을 제보했다. 늘 할머니가 준비해준 밥만 먹어 이번에는 반대로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것. 소유는 학생들과 만나 축구부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지호는 학생들을 대신해 할머니를 위한 밥상을 준비했다. 이어 할머니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학생들과 만났다. 할머니는 축구부 학생들을 위해 닭발 요리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이를 지켜보던 다솜은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 할머니께서 두 분 다 치매로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다. 할머니와 특별한 기억과 추억이 없는 게 아쉽고 아프시기 전에 찾아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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