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마리텔' 세븐틴, 작곡부터 예능까지 다되네..전반1위 '기염'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6.26 00:41 / 조회 :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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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아이돌 세븐틴이 작곡, 작사, 입담 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뽐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MLT-30 전반전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김구라, 헤어 디자이너 차홍, 연극배우 안혁모, 사진작가 구영준 아이돌 세븐틴이 출연해 개인방송을 꾸몄다. 전반전 시청률은 1위 세븐틴에 이어 차홍, 김구라, 안혁모, 구영모가 뒤를 이었다.

아이돌 세븐틴은 13명 멤버로 역대 최대 등장인원을 자랑했다. 특히 남자 아이돌 불모지인 '마리텔'에 최초로 남자아이돌 완전체로 출연하는 기록을 세웠다. 세븐틴은 작곡 작사 안무제작 등 자체 제작 아이돌답게 '마리텔' 로고송 만들기에 도전했다.

세븐틴은 정한, 승관, 도겸 세 명이 MC를 봤다. 세븐틴의 아이돌 13명이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화면은 가득 찼다. 세븐틴은 직접 짠 스토리가 있는 본인들의 곡 '예쁘다' 안무를 선보였다. 보컬 승관은 '토마스'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우지까지 합류한 보컬팀 4명은 바로 비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보컬팀은 사실 다섯명이었다. 워낙 멤버가 많아 조슈아를 빠뜨린 것. 기다리던 조슈아는 방에 난입했고 다섯 명의 보컬팀은 순조롭게 로고송을 만들어 나갔다.

9개월 만에 돌아온 차홍은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차홍은 '여름특집 헤어법' 시원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차홍은 헤어스타일에 고민을 가진 사람들을 초대해 헤어라인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했다. 차홍은 탈모가 고민이라는 카메라 감독에게 "파인애플같이 멋있다"고 포장했다. 이어 차홍은 '미스마리테' 서유리를 초대해 헤어 타투를 선보였다.

이어 차홍은 세계적인 모델 강승현을 초대했다. 차홍은 집에 있는 소품을 이용해 헤어스타일링에 도전했다. 차홍은 옷걸이와 빨래집게를 이용한 웨이브를 선보였다. 차홍은 강승현에게 "몽골공주"라며 끊이지 않는 칭찬을 했다.

안혁모의 제자로는 모르모트PD와 함께 새롭게 헬로비너스의 나라가 합류했다. 모르모트 PD는 나라에게 "기본이 안 되있다"고 선배로서 따가운 일침을 날렸다. 안혁모는 CF 표정 미소에 대한 연기수업을 펼쳤다. 안혁모는 제자 장혁의 전매특허 화통웃음을 선보였다.

이어 안혁모는 아웃도어 광고에서 자주 쓰이는 역동적인 '스톱모션' 광고를 선보였다. 모르모트 PD는 안혁모에게 "생기가 전혀 없다"는혹평을 들었다. 연기로 구박받던 모르모트PD는 뜨거운 물 연기로 극찬받았다. 안혁모는 "항상 경직돼 있는 어깨가 이 상황과 잘 맞았다"며 "불쌍함을 잘 표현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구라는 '트루보양스토리'를 주제로 방송인 조영구, 농구선수 현주엽과 함께 방송을 꾸몄다. 현주엽은 "대학시절부터 프로선수 시절까지 뱀을 자주 먹었다"며 "어느새 불법으로 바뀌어 있더라"라고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세 남자 앞에는 풍성한 보양식 진수성찬이 펼쳐졌다. 조영구는 수만은 보양식의 등장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끊임없는 지식을 자랑하다 김구라에게 핀잔을 당했다.

조영구는 "자라는 목이 좋다"며 자라 전문가 행세를 했다. 그러나 이내 김구라에게 방송을 위해 거짓말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결국 "자라 처음 먹는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왕혜문 한의사는 "여러개를 섞어서 먹다 심하면 그 자리에서 토할 수도 있다"며 "조영구를 말리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첫 선을 보이는 얼굴은 또 있었다. 스트리트 패션 작가 구영준은 홍대 길거리로 나섰다. 구영준은 "지금 인지도는 빽가보다 뒤지지만 방송이 나가면 모를 일"이라며 1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구영준은 모델 여연희, 손민호와 함께 스트리트 포토에 도전했다. 여연희는 나오자마자 "재미가 없다"고 독설을 날렸다. 이어 구영준은 끊임없이 셔터를 눌렀으나 생각보다 나오지 않는 사진에 '멘붕'에 빠졌다. 긴급 처방으로 스태프가 구영준 대신 카메라를 잡았다. 원 의도는 사진찍는법을 모르는 일반인에게 전문가의 팁을 알려주려는 의도였으나 너무 사진을 잘찍는 스태프로 인해 구영준은 연속으로 당황에 빠졌다. 결국 구영준은 한숨을 연발하다 방송 화면을 벗어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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