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카스티요, 한국에 맞는 투수인지 볼 것"

대전=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06.25 16:09 / 조회 : 13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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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이 새 외국인 투수 카스티요(27)에 대해 일단 투구 내용을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이날 선발로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카스티요를 내보낸다. 한국 무대 데뷔전. 이에 맞서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카스티요는 신장 186cm, 몸무게 95kg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자랑한다. 최고 158km에 이르는 빠른 속구를 던진다고 알려져 있다.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던지는 우완 정통파 투수.

지난 2006년부터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10년간 통산 335 경기 출장해 32승 50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성근 감독은 카스티요의 투구에 대한 질문에 "우선 던지는 것을 봐야 알 것"이라면서 "한국 무대에 맞는 투수인지, 맞지 않는 투수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선발 포수 마스크는 차일목이 쓴다.

아울러 이날 한화는 김경언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 감독은 "아까 몸 상태를 봤다"면서 "경기에 활용하기 위해 1군에 올렸다"고 말했다. 일단 양성우가 선발 우익수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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