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대학로서 버스킹 공연 시작..."호응, 감사하다"

걸그룹 다이아 버스킹 공연 생중계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6.2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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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다이아(유니스, 희현, 제니, 채연, 은진, 예빈, 은채)가 서울 대학로에서 예정된 버스킹 공연을 팬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시작했다.

다이아는 25일 서울 대학로, 여의도, 홍대 등에서 버스킹 공연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 했다.


다이아의 이번 버스킹 공연은 최근 발매한 2집 앨범 '해피엔딩(HAPPY ENDING)' 타이틀곡 '그 길에서'가 음원 차트 30위권에 들면 게릴라 공연을 하겠다고 한 공약 이행이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이날 버스킹 공연을 시작하는 다이아는 차량을 통해 이동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팬들과 만날 준비를 했다. "V앱을 7시간이나 하게 됐다"는 다이아는 차 안에서 메이크업을 하고, 의상을 준비했다.

다이아는 첫 버스킹 공연 장소에 도착한 후 차에서 내려 팬들을 만나러 갔다. "오랜만에 나오니까 되게 좋은 것 같다", "예빈이 맨날 늦더니 오늘 일찍 나왔다" 등이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는 공연 소식이 알려진 탓에 많은 팬들이 모였고, 취재진도 눈에 띄었다.


다이아는 "안녕하세요. 다이아입니다"며 단체 인사를 한 후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정채연은 버스킹 공연을 열게 된 이유에 대해 "공약을 걸었다. 음원 발표 전 30위 안에 들면 버스킹 공연을 하겠다고 했다. 첫 순위가 29등이었다. 그래서 이렇게 버스킹을 하게 됐다.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다이아의 버스킹 공연은 팬들과 소통한다는 의미로 더욱 돋보였다. 단순 공약 이행을 떠나, 팬들 앞에 직접 서 방송에서 볼 수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는 점은 뜻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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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


'왠지'로 시작된 공연은 '내 친구의 남자친구', '널 기다려' 무대까지 이어졌다. 생동감 넘치는 무대에 팬들은 환호와 함께 응원했다.

정채연은 "더운 날씨에 많이 와주시고, 호응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이 봐주세요"라고 말했다. 또 은채는 "제가 이렇게 버스킹 공연 하는 게 처음이다. 많이 떨렸다. 많이 와주실까 걱정했다.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멤버들은 공연을 보러 온 팬들과 시민들 앞에서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은진은 댄스 선생님과 함께 댄스 개인기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다이아는 대학로 버스킹 공연의 마무리는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그길에서', 수록곡 'HAPPY ENDING'으로 하겠다고 했다. 제니는 "'그 길에서'는 여름에 걸맞는 싱그러운 청량감과 소녀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고 소개를 했다.

대학로 버스킹 공연을 마친 다이아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다음 공연 장소로 이동했다.

한편 다이아의 이번 버스킹 공연은 7시간 30분 동안 V앱을 통해 생중계 된다. 대학로 버스킹(낮 12시~12시 40분)을 시작으로 명동 버스킹(오후 1시40분~오후 2시 20분), 여의도 버스킹(오후 3시 20분~오후 4시), 홍대 버스킹(오후 5시~오후 6시) 공연을 각각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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