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쇼미' 비와이, 디스배틀 씨잼 압도했지만 팀 패배

박경식 인턴기자 / 입력 : 2016.06.2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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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쇼미더머니5'


'쇼미더머니5'에서 비와이가 씨잼을 디스 배틀로 눌렀다. 하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5'에서는 12명의 도전자들이 '팀 배틀' 미션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음원 미션'에서 살아남은 12명의 래퍼들이 또다시 생존 전쟁을 펼쳤다.

가장 먼저 사이먼 도미닉과 그레이 팀이 상대 팀을 지목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다. 쌈디는 쿠시 팀을 배틀 팀으로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지목을 받은 쿠시는 "앞으로 원 씨는 YG 사옥에 출입하지 말라"며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사이먼 도미닉과 그레이 팀이 쿠시 팀을 정함에 따라 길과 메트 클라운은 도끼와 더 콰이엇 팀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대결에 앞선 샵건은 충격적인 일을 폭로했다. 배틀에 앞서 연습에 돌입한 샵건은 "사실 슈퍼비가 연락 와서 나하고 딜을 하자고 했다. 스윙스한테 레슨받은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달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배틀에 들어가면 이 내용을 가사에 담을 거다"고 말해 무도를 놀라게 했다.

배틀에 앞선 가장 주목받은 도전자 역시 슈퍼비였다. 더콰이엇은 "역시 기획력이 있다"며 그를 칭찬했다. 서출구 역시 "슈퍼비가 제일 강할 거 같다"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도전자는 플로우 식과 도넛맨이 붙었다. 한국어를 잘 못한다는 이유로 많이 어려움을 겪은 플로우 식은 이날만큼은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며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플로우식은 강력한 랩으로 상대팀의 기를 꺾는데 성공했다.

이어 슈퍼비와 샵건이 대결을 펼쳤다. 슈퍼비는 디스랩을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했고 이에 맞선 샵건을 강력한 랩으로 상대를 눌렀다. 슈퍼비의 딜을 가사에 넣겠다고 말했던 샵건이 가사를 실수하는 바람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팀 배틀 결과는 도끼와 더콰이엇 팀이 52표를 획득하며 길과 메드 클라운 팀을 눌렀다.

두 번째 배틀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도전자는 씨잼과 비와이였다. 가장 마지막으로 나온 씨잼은 강력한 디스랩을 선보이며 우승후보 비와이의 기를 눌렀다. 씨잼의 이런 디스랩에도 비와이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탈락후보로 꼽혔던 서출구가 예상외의 선전을 보여주며 자이언티 팀의 승리를 안겨준 1등 공신으로 뽑혔다. 두 번째 팀 배틀 결과 자이언티와 쿠시 팀이 72표차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사이먼 도미닉 팀을 꺾었다.

이어 펼쳐진 1차 공연에서 사이먼 도미닉 팀이 먼저 무대를 열었다. G2가 빠진 채 3명만이 무대에 올라갔다. 최종 선택에서 탈락한 G2는 "기대가 저한테 독이 되었다. 너무 아쉽다"며 밝혔다.

이어 길과 매드클라운 팀이 무대에 올랐다. 길이 선택한 최종탈락자는 도넛맨이 됐다. 매드 클라운은 "샵건이 너무 잘해줬다"며 밝혔다.

1차 투표결과는 모두의 예상대로 샵건이 근소한 차이로 원을 이겼다. 2차 결과 역시 샵건이 승리하며 길과 메드 클라운 팀이 올라갔다. 이로서 원이 최종탈락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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