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PD "이경규 편 예능원석? 실검 1위 한철우"(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6.25 08:30 / 조회 : 4335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경규/사진=스타뉴스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연출 황교진 PD가 이경규 편에서 한철우의 활약을 예고했다.


황교진 PD는 25일 스타뉴스에 "이경규와 '규라인'으로 통하는 친한 사람들과 함께해서 그간의 에피소드가 정말 많았다. 유재환 등 새로운 '규라인'도 있어 최신 에피소드도 나오며 녹화를 잘 마쳤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경규와 이윤석, 윤형빈, 유재환, 한철우 등 일명 '이경규 라인' 멤버들은 지난 22일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했다.

이들은 '라디오스타' 제작진과 이경규가 논의 끝에 완성한 출연진이다. 현재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을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경규의 출연만으로도 큰 기대감을 주지만 기대할 만한 이는 따로 있다.

'라디오스타'는 대중들에게 낯선 출연자의 매력을 끄집어내는 프로그램. 피에스타 차오루, 박나래, 한동근 등이 '라디오스타'가 발굴한 예능 원석이다. 황교진 PD는 이경규 편의 예능 원석으로 한철우를 꼽았다.


그는 "기대가 크면 맞추기가 쉽지 않다. 늘 시청자분들이 기대 없이 보는 분들이 터진다"며 "한철우가 어떤 분인지 거의 모른다. 영화에서도 크게 배역을 맡았던 분이 아니라 (출연) 기사가 났을 때도 '도대체 누구야'라며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 했던 분이다. 한철우가 괜히 '규라인'이 아니었다. 방송이 나오면 또 1위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황교진 PD는 이경규의 활약도 언급했다. 이경규는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예능 총회 편에 출연, 김구라, 윤종신 등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날카로운 분석을 보여준 바 있다. 그랬던 그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김구라, 윤종신과 다시 만나 또 한 번의 예능 총회를 선보일지 큰 관심을 얻었다.

황교진 PD는 "예능의 전반적인 부분은 ('무한도전'의) 예능 총회에서 많이 다뤘기 때문에 그보다도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하지만 이경규는 '예능 대부'니까 '라디오스타'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는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구라가 기가 세서 이에 맞서는 게스트가 거의 없었다. 이경규는 내공이 세서 김구라가 당황했다. 다른 게스트에게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디오스타' 이경규 편은 오는 29일과 7월 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기자 프로필
임주현 | imjh21@mtstarnews.com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소속 임주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