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비추]'사냥' '굿바이 싱글' 맞대결..그리고 '타잔'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6.26 09:00 / 조회 : 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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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영화 포스터


습한 장마철, 관객들을 시원한 영화관으로 불러 모을 다양한 영화가 개봉한다. 추적 스릴러부터 액션 모험까지. 더위를 잊을만한 흥미로운 영화가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6월 마지막 주 과연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 추천한다. 추적 액션 스릴러 '사냥', 김혜수의 코미디 드라마 '굿바이 싱글', 돌아온 밀림의 전설 '레전드 오브 타잔' 등 3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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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냥' 스틸컷


◆'사냥'(감독 이우철) 러닝타임 93분. 15세 관람가.

영화 '최종병기 활', '끝까지 간다'의 제작진이 새로운 추격 스릴러를 내놨다. '사냥'은 대규모 탄광 사고가 있었던 외딴 산을 배경으로 금을 차지하려는 엽사 무리와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사냥꾼이 벌이는 16시간의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청소년관람불가로 분류됐다가 재편집을 거쳐 15세관람가 등급을 다시 받으며 많은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람보가 된 국민배우 안성기와 악당 조진웅이 장총을 들고 험한 산을 달리며 벌이는 긴박한 추격이 기대를 모은다.

강추☞노인판 람보와 안성기표 아저씨의 결합

비추☞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기대한 사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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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굿바이 싱글' 스틸컷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 러닝타임 119분. 15세 관람가.

멋진 언니 김혜수가 임신 스캔들로 스크린을 달군다. '굿바이 싱글'은 온갖 찌라시와 스캔들의 주인공을 도맡아온 톱스타 주연이 시들해진 인기와 남자친구의 배신에 충격을 받아 벌인 임신 스캔들을 그린 코미디. 가짜 임신 스캔들을 꾸미는 철딱서니 없는 톱스타 주연 역의 김혜수와, 그의 스타일리스트로 나오는 마요미의 케미가 영화 보는 재미를 더한다. '굿바이 싱글'은 코미디로만 끝나지 않고 가볍게만 치부할 수 있는 코미디에 무게감을 실어 감동까지 전한다.

강추☞김혜수와 마동석의 러블리한 호흡

비추☞ 정말 웃고 울고 싶은 사람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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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잔' 스틸컷


◆'레전드 오브 타잔'(감독 데이빗 예이츠) 러닝타임 109분. 12세 관람가.

밀림의 전설, 타잔이 돌아온다. 2년 전 아프리카 밀림을 떠나 런던 도심에서 제인과 함께 문명 사회에 완벽하게 적응한 타잔이 다시 밀림으로 돌아간다. 탐욕에 휩싸인 인간들은 타잔을 밀림으로 불러들이고, 타잔은 사랑하는 아내 제인과 밀림을 지키기 위해 인간에 맞선다. 스웨덴 출신의 미남 배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타잔 역할을 맡아 여성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또 마고 로비, 사무엘 L.잭슨 등 호화 출연진이 뭉쳤다. 아프리카 가봉에서 촬영한 이영화는 절벽과 폭포 등 이국적인 아프리카의 모습으로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며 거대한 고릴라, 영양, 표범, 사자 등 실제 동물도 등장한다.

강추☞스카스가드의 타잔을 보고싶다면

비추☞외계인과 로봇이 싸우는 시대에..타잔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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