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무비] 홍상수-김민희 파문&BIFF "보이콧 철회" 호소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6.06.25 09:00 / 조회 : 1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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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설에 영화계가 발칵 뒤집혔다. 두 사람이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뒤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는 것. 홍상수 감독의 부인은 이와 관련해 스타뉴스에 "이혼하지 않고 남편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현재 해외 체류 중이다.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BIFF) 부집행위원장이 직위 해제됐다. 전양준 부집행위원장이 맡았던 아시아필름마켓 운영위원장은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가 임시로 맡는다. 전양준 부집행위원장은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과 함께 부산시로부터 사기 등 혐의로 고발됐었다.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이 연임이 되지 않으면서 해촉된 이래 전양준 부집행위원장은 직위 해제로 부산영화제를 떠나게 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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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김동호 조직위원장/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한국 영화인들의 보이콧 철회를 호소했다. 23일 두 사람은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를 지키기 위해선 영화제가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 영화 각 단체는 부산국제영화제 독립성과 자율성이 보장되기 전에는 영화제를 보이콧한다고 선언했었다. 이 와중에 부산시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도중 한류페스티벌을 열겠다며 이날 비슷한 시간에 비슷한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따로 국밥인 건 분명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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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냥'에서 오프닝 크레딧 투자자 명단이 사라졌다. 한국영화 오프닝 크레딧에는 투자자 이름이 약 20여초 가량 소개된다. 관행처럼 투자배급사, 부분 투자사 이름이나 그 대표 이름을 투자, 제공이란 명목 아래 영화의 첫인상이나 다름없는 오프닝 크레딧에 담아 왔다. 감독이나 제작자, 배우보다도 영화에 돈을 댄 투자자의 이름이 가장 먼저 오프닝 크레딧에 올라가 창작자들의 기운을 뺀다는 지적이 많았다. 한국영화에만 발견되는 이상한 관행이다. '사냥' 제작자 김한민 감독은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협의해 오프닝 크레딧에 이 같은 명단을 담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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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와 장혁/사진출처=호호호비치 제공,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손현주와 장혁이 영화 '보통사람'에서 호흡을 맞춘다. '보통사람'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조작된 사건으로 위험에 빠진 가족을 구하려는 경찰과 나라를 위한다는 이유로 사건을 조작하는 안기부 국장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히어로'를 연출한 김봉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손현주가 경찰 역을, 장혁이 안기부 국장 역을 맡는다. '보통사람'은 나머지 캐스팅을 마친 뒤 8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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