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공민지, 장르 콘셉트 선택 최우선 "맞는 옷 입겠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6.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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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지 /사진=스타뉴스


가수 공민지가 이제는 2NE1 멤버가 아닌, 솔로 가수로 새 출발하기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

공민지는 지난 5월 백지영, 유성은, 송유빈 등이 소속된 뮤직웍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홀로서기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공민지는 지난 2009년부터 약 7년여 간 이어온 아이돌 그룹 2NE1 소속 활동을 마치고 지난 4월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오랜 기간 YG에 몸담았던 공민지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기 위한 출발점에 선 셈이다.


뮤직웍스 관계자에 따르면 공민지는 현재 자신의 첫 솔로 앨범 콘셉트를 선택하기 위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컴백 시기를 정하지 않고 솔로 가수로서 자신에 딱 맞는 옷을 입고 활동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첫 단추를 잘 꿰매겠다는 뜻이다.

뮤직웍스 관계자는 "주위의 여러 작곡가들에게 곡을 의뢰, 많은 음악들을 수집해가며 공민지만의 음악적 색깔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댄스, 발라드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곡들을 접하고 있다. 곡 완성 시기를 따로 정하지 않고 차근차근 밟아나가며 공민지의 신곡을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공민지는 학업에도 열중하고 있다. 대학교 3학년에 접어든 공민지는 솔로 활동 준비와 함께 학교 생활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는 후문.


관계자는 "결코 급하게 모든 작업을 결정하지 않으려 한다"며 "공민지가 딱 맞는 옷을 입고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민지가 2NE1 멤버라는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한 채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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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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