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조진웅 형사 연기..남들과 다른데 묘한 매력"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6.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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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배우 안성기가 조진웅의 형사 연기에 대해 "남들과 다른데 묘한 매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안성기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영화 '사냥'(감독 이우철, 제작 빅스톤 픽쳐스)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안성기는 90년대 형사 영화의 원조로 꼽히는 '투캅스'에서 배우 박중훈과 형사 콤비로 활약해 흥행을 이끌었던 장본인. 그는 tvN 드라마 '시그널'과 영화 '사냥'에서 형사로 상반된 매력을 보여준 조진웅의 연기에 대해 "표현하는데 굉장히 독특한 부분이 있다"고 평했다.

안성기는 "조진웅은 배우로서 보통 사람이 갖지 못한 묘한 매력이 있다"며 "저렇게 연기해도 되나 싶을 때도 있을 만큼, 일반적이지 않은 느낌을 주고, 감정이 나온다. 뭔가 약간씩 다르다. 그렇다고 이상하게 오버스럽지도 않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기가 출연한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산에 오른 엽사들과 그들의 악행을 지켜본 사냥꾼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다룬 영화다. 안성기를 비롯해 조진웅, 손현주, 한예리, 권율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오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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