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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뉴스 |
배우 권율이 영화 '사냥'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조진웅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권율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영화 '사냥'(감독 이우철, 제작 빅스톤 픽쳐스) 미디어 데이에서 조진웅에 대해 "한 번에 스타가 되신 분이 아니라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올라오신 분"이라며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롤 모델 같은 형이다"고 말했다.
조진웅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권율은 이번 '사냥' 촬영을 통해 조진웅과 더욱 친분이 두터워졌다고 말했다.
권율은 "집도 서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며 "소속사에서 큰 형이지만 권위의 상징이 아닌 옆집 형 같은 분이다. 리더십 있게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신다"고 칭찬했다.
권율은 지난 2014년 개봉해 1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명량'에서도 조진웅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명량'에서 이순신의 아들 이회 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권율은 '명량'은 나에게 터닝포인트 같은 작품"이라며 "평생 갖고 가지고 싶은 필모그래피"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권율이 출연한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산에 오른 엽사들과 그들의 악행을 지켜본 사냥꾼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다룬 영화다. 권율을 비롯해 안성기, 조진웅, 손현주, 한예리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오는 29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