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4년만에 정규..경쾌한 여름 돌풍을 기대(종합)

데이브레이크 정규 4집 'WITH' 발매 기념 쇼케이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6.13 15:52 / 조회 : 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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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데이브레이크 정규 4집 앨범 쇼케이스 현장/사진=김휘선 인턴기자


4년 만에 정규 앨범 'WITH(위드)'로 돌아온 데이브레이크(이원석, 정유종, 김장원, 김선일)는 경쾌했다. 더운 여름, 경쾌함으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데이브레이크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에서 정규 4집 앨범 'WIT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데이브레이크의 4집 앨범은 오는 14일 정오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앨범은 2012년 'SPACEenSUM' 이후 4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타이틀 곡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포함한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 곡 '꽃길만 걷게 해줄게'는 관악과 혀악의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꽃길만 걷게 해주겠다는 고백이 담겼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발매된 타이틀 곡은 가사, 멜로디 모두 경쾌했다. "딱 걸렸어"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곡은 연인에게 전하는 고백송의 분위기를 풍겼다. 또 가사 중 "항상 너를 웃게 해줄게",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에둘러 표현하지 않는 직설적으로 마음을 전하는 내용이 담겨 듣는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반복되는 가사와 후렴구는 발랄한 분위기로 이어지면서 흥을 돋웠다. 보컬 이원석의 감성 보이스가 들을 수록 설레는 분위기를 연출해 냈다.


노래 뿐만 아니라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는 보는 재미를 더했다. 데이브레이크 멤버들도 "즐거운 촬영"이라고 입을 모을 만큼 독특한 콘셉트였다. 멤버들이 직접 출연하기도 한 뮤직비디오에는 경쾌한 감정선이 표정과 감정을 적극 드러낸 편집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이날 데이브레이크는 '꽃길만 걷게 해줄게' 외에 'Mellow', '오늘 밤은 평화롭게' 등을 공개했다. 'Mellow'는 사랑스럽고 말랑말랑한 분위기였고, '오늘 밤은 평화롭게'는 잔잔함이 느껴지는 분위기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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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 정규 4집 앨범 쇼케이스 현장/사진=김휘선 인턴기자


데이브레이크는 "10년 만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면서 이번 앨범에 거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원석은 4집 앨범 타이틀을 'WITH'로 정한 이유에 대해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음악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 4명이서 10년째 음악 하고 있지만, 어느 순간 같이 하고 있다는 생각을 잊을 때가 있다"며 "그런 순간 과감히 없애고, 혼자 살아갈 수 없으니까 그런 이야기 담을 수 있도록 'WITH'로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4집 앨범의) 음악을 듣는 분들이 외롭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모처럼 돌아온 데이브레이크는 타이틀 곡 외에 4집 앨범 수록곡도 관심 있게 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일은 "멤버 네 명이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만든 앨범이다"며 "좋은 환경으로, 저희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음악들을 한 번 정도 들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장원은 "이번 앨범은 제일 많은 시간을 들였다"며 "타이틀 곡도 소중하지만, 다른 곡들도 귀기울여 달라"고 팬들에게 부탁했다.

4년 만에 컴백하는 데이브레이크가 특유의 경쾌, 발랄한 음악으로 아이돌 그룹 강세를 뚫고 여름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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