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오해영' 시청률 8% 돌파..tvN 측 "공약은 차례대로 진행 중"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6.06.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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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드라마 '또 오해영'이 매회 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앞서 배우들이 약속한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연출 송현욱·극본 박해영)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시청률 8.42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30일 방송된 7.99%보다 0.43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이다. 5월 2일 평균 시청률 2.2%로 시작한 '또 오해영'은 매회 최고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배우들은 시청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제작발표회 당시 배우들은 시청률 3% 돌파할 경우 촬영장에 시청자들을 초대하고, 5%를 넘으면 프리허그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시청률이 계속 상승하자 배우들은 공동인터뷰를 통해 시청률 10% 돌파할 경우 시청자 중 한 명을 뽑아 남자 주인공 박도경 역의 에릭과 하루 데이트를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대해 tvN 관계자는 1일 "'또 오해영'이 매회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금 스튜디오에 시청자들을 초대하는 3% 시청률 공약은 이행 중"이라며 "본방사수 이벤트를 통해 3분을 선정해 곧 스튜디오로 초대할 것이다. 한번에 모시기 위해 현재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5% 공약인 프리허그 역시 꼭 진행할 것이다. 다만 3% 시청률 공약 먼저 이행한 뒤,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박도경 사이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1시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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