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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iew] '슈가맨' Y2K·샵·유피·투투..풍요로웠던 복원 특집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06.0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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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그룹 샵이 '투유프로젝트-슈가맨' 복원 특집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은 복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팀의 복원 슈가맨으로는 Y2K와 유피가, 유희열 팀의 복원 슈가맨으로는 샵과 투투가 각각 출연했다.

Y2K의 고재근은 이날 '헤어진 후에'를 열창했다. Y2K의 또다른 멤버 마츠오 유이치와 마츠오 코지는 아쉽게 출연하지 못했다. 그들의 빈자리는 딕펑스의 김현우와 김태현이 채웠다.

고재근은 "1999년부터 2002년까지는 솔로로 활동하고 이후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고 근황을 밝혔다. 유이치와 코지는 현재 일본 시부야에서 '스완 키 덩크'란 밴드로 활동 중이다.


고재근은 녹화 전날까지도 얘기를 나눌 정도로 이들과 연락을 지속하고 있었다.

그는 "Y2K의 에피소드가 너무 없어서 재미난 에피소드 있으면 얘기해달라고 했더니 12줄의 장문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런데 워낙 장문이라 인터넷 번역기로는 역부족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샵의 이지혜와 장석현은 이날 '스위티'로 무대를 꾸몄다. 서지영과 크리스의 빈자리는 에이핑크 보미와 딘딘이 대신했다.

서지영은 아기 엄마가 됐고 크리스는 미국에서 사업 중이라 이날 방송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이지혜는 "정말 나오고 싶었다. 언제 불러주시나 기다리고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석현은 "조그만 가죽공예를 하면서 부업으로 축가를 다니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들은 샵 해체의 비화에 관해서도 털어놨다. 이지혜는 "당시 서지영씨와 불화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화해하고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그때는 두 분 다 어려서 그럴 수 있다"는 유재석에게 "확실한건 제가 선빵을 날렸어요"고 농담을 건내기도 했다.

유재석 팀의 또 다른 복원 슈가맨으로는 유피가 출연했다. 유피의 김용일과 박상후는 이날 '뿌요뿌요'로 복원 무대를 준비했다. 이정희와 이해정의 빈자리는 오마이걸 승희와 미미가 대신했다.

김용일은 전 웨이크보드 국가대표로 활약했는데 현재 양양에서 서핑 숍을 운영하고 있었다.

유희열 팀의 또 다른 복원 슈가맨은 투투였다. 투투의 황혜영, 오지훈, 유현재는 '일과 이분의 일'로 복원 무대를 꾸몄다. 故김지훈의 빈자리는 인피니트 남우현이 채웠다.

황혜영은 故김지훈 생각에 슈가맨 출연을 많이 망설였다고 고백했다. 그의 빈자리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팠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이어 "꿈에 지훈이가 나왔는데 너무 밝은 얼굴이었다. 그래서 나오기로 결정을 했다"고 슈가맨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샵이 100표중 42표를 얻어 베스트 복원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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