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결장' 세인트루이스, 밀워키에 6-0 '팀 완봉승'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05.31 08:23 / 조회 :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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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오승환(34)이 결장한 세인트루이스가 밀워키에 팀 완봉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세인트루이스는 27승25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밀워키는 23승28패를 마크했다.

세인트루이스의 특급 불펜 오승환은 선발 마르티네즈가 호투한 관계로 출장하지 않았다. 마르티네즈는 8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5승(5패) 달성에 성공했다.


또 마무리 투수 트레버 로젠탈이 1이닝을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총 12안타를 친 타선에서는 맷 카펜터가 5타수 4안타 3득점, 맷 할러데이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각각 활약했다. 반면 밀워키는 5안타 빈공에 그쳤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 1사 1,3루에서 할러데이의 내야 안타, 맷 아담스의 좌익선상 2루타를 묶어 먼저 2점을 얻었다. 이어 후속 브랜든 모스 타석 때 상대 포일이 겹치면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5-0으로 앞선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할러데이가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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