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비정상 회담' 100회 특집..'별들의 귀환'

박경식 인턴기자 / 입력 : 2016.05.3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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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100회 특집을 맞이해 G18 비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100회 특집으로 G18 개국 비정상 원년 멤버들과 현재 멤버들이 함께 회의장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100회 특집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G18 비정상들이 모두 출연해 열띤 입담을 과시했다.

국기를 들고 레드 카펫을 밟고 들어온 각국의 대표들은 축하의 인사를 전했고 미국 대표 타일러는 "정말 축하드린다. 이렇게까지 올 줄은 몰랐다"며 얘기했고 일본 대표 타쿠야는 "비정상회담 덕분에 한국에서 많은 걸 경험했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벨기에 대표 줄리안은 "출연 이후 정상처럼 살려고 환경단체 활동도 많이 하고 있다"며 근황을 말했고 MC 전현무는 "잘 어울린다. 목소리가 커서 더 잘 어울리는거 같다"고 얘기했다.


왕성하게 가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일본 대표 타쿠야는 "오늘 꼭 할 말 이 있다. 평소 형들과 자주 연락하고 지낸다. 하지만 전현무는 이모티콘만 하나 보낸다"고 말하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타쿠야처럼 전현무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답장을 받지 못하는 비정상들이 상당히 많았다.

한국 대표로 출연했던 정우성은 영상으로 통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열띤 토론 부탁드린다"며 100회를 맞은 '비정상회담'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외에도 유재석, 유희열, 강호동, 윤정수, 김숙, 전원책, 유시민, 등이 축하소감을 밝혔다.

이후 출연 이후 180도로 변한 멤버가 있냐는 질문에 블레어는 "일리야가 처음에는 패션에 관심이 없다가 출연 후 많이 변했다"라고 말했지만 일리야는 "전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알베르토는 "다니엘이 평소에는 장난기도 많고 그런데 여기만 나오면 괴테가 된다"고 말했고 독일 대표 다니엘은 "그 말이 맞긴 하다"며 말해 스스로 인정했다.

일리야 역시 "장위안은 처음에는 무뚝뚝한 이미지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초심을 잃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후 G18은 '국제 평화를 위험하는 나라는 미국인가'라는 주제로 3자 토론배틀을 이어나갔다. 여기서 타일러와 일리야가 열띤 토론을 펼치는 반면 니콜라이는 숨죽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프랑스 대표 로빈과 벨기에 대표 프셰므스와브는 댄싱 배틀을 펼쳤다. 시작 전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던 두 대표는 대결에 들어가자 더욱 현란한 댄스기술을 보여주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일리야는 "처음에 아무것도 몰랐는데 타일러 덕분에 비정상회담 출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혀 고마움을 표시했다. 샘 오취리는 "다니엘과 드라마를 같이 출연했었는데 대본에 인종차별적인 대사가 있어서 고민하던 차에 다니엘이 직접 감독님께 말씀을 해주셨다"고 말해 많이 고마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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