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비정상회담'PD "G18과 만남, 식구 만난 기분"(직격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5.3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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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김희정PD/사진=이기범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연출 김희정 PD가 100회 특집 녹화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김희정 PD는 31일 스타뉴스에 "멤버들을 다 모으기 위해 스케줄을 조정하면서 될까 싶었다"며 "제임스는 호주에서 3일 일정으로 (한국에) 와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비정상회담'은 지난 30일 100회를 맞았다. 이날 방송에는 '비정상회담'의 기존 출연진은 물론 하차했던 이들까지 합류해 18명의 비정상, 'G18'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원년 멤버였던 로빈, 줄리안, 수잔, 일리야, 블레어, 타쿠야, 제임스와 현재 멤버인 기욤, 니콜라이, 다니엘, 새미, 샘, 안드레아스, 알베르토, 장위안, 카를로스, 타일러, 프셰므스와브인이 만난 것.

김희정 PD는 G18과 함께한 녹화에 대해 "1회부터 같이 했던 친구들이라 재밌었다"며 "녹화에서 (원년 멤버들이)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를 얘기했을 때 우리 식구들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좋았다"고 털어놨다.


'비정상회담'에 18명이라는 대규모의 출연진이 모이자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 등 3MC는 진땀을 뺐다. 그는 "18명이 나온다고 했을 때 MC들이 '무슨 생각으로 18명을 모았어'라고 했다. 녹화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 그래도 MC들이 각각의 캐릭터를 잘 알고 있어 재밌게 이끌어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녹화가 끝나고 회식도 했다. 신 멤버와 구 멤버가 다 모였는데 처음 본 친구들도 있었지만 그 전에 따로 만나고 했었던 사이였다. 그동안 '비정상회담'을 거쳐 갔던 조연출과 작가들도 다 와서 많은 사람들이 회식을 함께했다. 30~40명의 인원이 2차까지 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G18과 함께한 100회 특집은 30일에 이어 오는 6월 6일에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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