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폭행 혐의 유상무 31일 오전 소환 조사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5.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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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상무/사진=스타뉴스


개그맨 유상무가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는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유상무에 대한 소환 조사가 내일(31일) 오전 10시 이뤄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앞서 신고 여성의 진술한 내용을 토대로 유상무의 성폭행 혐의에 사실 여부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유상무는 이번 조사를 성실히 받을 예정이다. 또 이번 일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남경찰서는 지난 18일 한 여성이 유상무를 성폭행 혐의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한 여성은 한 차례 신고를 취소했다가 이를 철회했고, 경찰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유상무는 당시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면서 "이번 일은 어떤 큰 사건이라고 보기보다 술자리 해프닝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6년 5월 18일 스타뉴스 단독보도)

유상무는 논란이 불거지자 KBS 2TV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에서 하차했으며, 고정 출연 중인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도 잠정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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