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광록 김동완 / 사진=이기범 기자 |
배우 김동완이 인권영화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영화 '시선사이'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과대망상자(들)'의 주인공 우민 역할을 맡은 김동완은 "옴니버스 인권영화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동완은 "인권 영화다 보니 무거울 수 있는 감독님들이 주제를 동화처럼 만드셨다. 그 작업속에 들어가 있어서 행복하다. 영화를 보니까 너무 재밌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선사이'는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영화를 제작해 온 국가인권위원회가 선보이는 작품. 이번 작품은 우리의 일상을 바라보는 '다르지 않은' 시선을 통해 '너와 나' 사이를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리에겐 떡볶이를 먹을 권리가 있다', ' 과대망상자(들)', '소주와 아이스크림' 등 세 작품이 옴니버스로 펼쳐진다. 이번 영화 '시선 사이' 연출로 참여한 최익환, 신연식, 이광국 감독은 우리 사회 속 사람과 인권을 바라보는 각자의 시선을 영화에 담아냈다.
앞서 영화 '시선사이'는 개봉 전 제 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오는 6월 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