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타누간, LPGA 볼빅 챔피언십 우승..3연속 우승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5.30 10:50 / 조회 :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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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야 주타누간. /AFPBBNews=뉴스1






아리야 주타누간(21, 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서 3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주타누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 6천70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몰아치면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주타누간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2위 크리스티나 킴(10언더파 278타)을 여유롭게 따돌리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주타누간 지난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 킹스밀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석권하면서 5월에 열린 3개 대회를 싹쓸이했다.

이날 경기는 낙뢰 예보로 인해 잠시 중단되는 등 어수선했다. 하지만 주타누간의 상승세는 이러한 날씨 변수도 꺾을 수 없었다. 전반 6번홀서 버디를 낚은 주타누간은 13번홀과 14번홀서 연속버디를 잡으면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어 16번홀과 17번홀서도 버디를 기록하면서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한국선수 중에는 김효주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김효주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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