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폭행 혐의 유상무 곧 소환 조사"...유상무는 자숙중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5.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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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상무/사진=스타뉴스


경찰이 개그맨 유상무의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소환 조사도 곧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관계자는 30일 오전 스타뉴스에 "유상무의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조사가 진행 중인만큼 관련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 "유상무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며, 소환 날짜는 미정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경찰에서 유상무와 관련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아직 소환 일자는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상무는 이번 일과 관련 별도의 활동 없이 자숙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경찰서는 지난 18일 한 여성이 유상무를 성폭행 혐의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한 여성은 한 차례 신고를 취소했다가 이를 철회했고, 경찰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유상무는 당시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면서 "이번 일은 어떤 큰 사건이라고 보기보다 술자리 해프닝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6년 5월 18일 스타뉴스 단독보도)

유상무는 논란이 불거지자 KBS 2TV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에서 하차했으며, 고정 출연 중인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도 잠정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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