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TEX전 3회초 실책으로 1루 출루 (1보)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5.30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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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타석에서 실책으로 1루에 들어간 강정호. /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킹캉' 강정호(29)가 하루 휴식을 취한 후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강정호는 30일 오전 4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3회초 상대 실책으로 1루에 들어갔다.

피츠버그는 28일 3연전 첫 판을 따낸 후 전날 열린 2차전은 2-5로 패했다. 상대 선발 다르빗슈 유에게 묶인 것이 컸다. 이제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기면 위닝시리즈다.

강정호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52타수 16안타, 타율 0.308에 6홈런 17타점, OPS 1.097이라는 좋은 성적을 남기고 있다. 복귀하자마자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강정호의 복귀와 함께 피츠버그도 상승세를 탔다.


강정호는 전날에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틀 출전-하루 휴식의 루틴에 따라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것. 이후 이날 이틀 만에 다시 선발로 나섰다. 그리고 3회초 1루를 밟았다.

강정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경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강정호는 상대 선발 마틴 페레즈를 상대했고, 3구를 받아쳐 3루 땅볼을 쳤다.

하지만 텍사스 3루수 애드리안 벨트레가 1루 송구 실책을 범했고, 강정호는 1루에 들어갔다. 이후 강정호는 다음 스탈링 마르테가 아웃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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