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드림팀', 7년만 쓸쓸한 종영.."다시 만나길 바라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5.29 12:08 / 조회 : 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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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가 쓸쓸한 종영을 맞았다.


29일 오전 방송된 '출발 드림팀 시즌2'는 '글로벌 스페셜 친구가 됩시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마지막 회인만큼 지난주에 이어 대규모로 진행됐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일반인 참가자가 대거 참여했다. 1라운드를 마친 뒤에도 50명의 일반인 참가자가 남을 정도.

일반인 참가자들은 시크릿 전효성, 원더걸스 혜림, 틴탑 리키, B1A4 공찬, 비투비의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 정일훈, 소나무 나현, 샘 해밍턴, 샘 오취리, 수잔 샤키아,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와 함께 팀을 이루기 위해 이들의 게임 결과를 맞히는 대결을 벌였다. '진짜 봉 vs 가짜 봉', '진짜 슬리퍼 vs 가짜 슬리퍼' 등 운을 시험해보는 다양한 게임 끝에 최고의 행운왕으로 비투비 서은광이 선발됐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출발 드림팀 시즌2'는 막을 내리게 됐다. 지난 2009년 10월 25일 첫 방송된 후 약 7년간 일요일 아침을 책임졌던 '출발 드림팀'은 조용히 마무리됐다. 앞서 MC였던 이창명이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이며 홍역을 치렀던 '출발 드림팀'이지만 마지막 회에서는 그동안 배출했던 스타들과 다양한 게임들을 보여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하지만 '출발 드림팀'은 종영에서 시즌3의 여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출발 드림팀 시즌2'는 종영을 알리며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라는 내레이션을 공개했다. 최근 논란으로 쓸쓸한 종영을 맞은 '출발 드림팀'이지만 언젠가 재정비해 시즌3로 돌아올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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