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CLE전 4번째 타석 안타.. 4G 연속 출루 (1보)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5.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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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전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낸 김현수. /AFPBBNews=뉴스1





데뷔 첫 4경기 연속 선발 출장에 나선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29일 오전 5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39타수 16안타, 타율 0.410에 2타점 5볼넷을 올리고 있다. 출루율 0.489에 장타율 0.487로 OPS 0.976이다. 충분히 좋은 성적이다. 그리고 이날 선발로 나서며 네 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장했다.

첫 세 번의 타석에서는 좋지 못했다. 1회초에는 1루 땅볼로 물러났고, 3회초에는 2루 땅볼로 돌아섰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2루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김현수는 팀이 3-8로 뒤진 7회초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클리블랜드 두 번째 투수 토미 헌터를 상대한 김현수는 헌터의 초구 95마일짜리 속구를 받아쳤고,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로 김현수는 선발로 나선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여기에 이틀 만에 안타도 때려냈다. 하지만 다음 매니 마차도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되며 추가적인 진루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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