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는형님' 박준형♥강호동-이수민♥김희철, 찰떡호흡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05.29 00:39 / 조회 : 4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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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박준형과 강호동, 이수민과 김희철이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방송인 이수민과 가수 박준형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은 등장과 동시에 강호동의 뺨을 주물럭거리며 "귀여워, 내 동생"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은 "한 살 차이인데 너무 동생취급 말아달라"며 안절부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이수민이 문제를 내는 와중에도 "귀여워"라며 "볼이 어쩜 이렇게 찰떡같냐"며 강호동을 유별나게 귀여워했다. 강호동은 난감해하며 이상민에게 "상민아 이 형 끝나고 남으라고 해라", "한국에서는 한 살차이라도 이러면 안 된다고 전해라"라고 말을 돌렸다. 하지만 박준형은 아랑곳않고 강호동의 볼을 연신 주물러 방송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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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이수민은 가수 김희철과 연신 투닥거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혀를 낼름낼름하며 깐족거렸고, 이수민도 열받아 김희철에게 뿅 망치 세례를 퍼부었다. 김희철은 이수민에게 "너 왜 그렇게 못하니"라며 놀리고 박준형 대신 이수민의 머리를 때려 이수민을 열받게 하기도 했다.

또 이수민이 오답을 연발해 박준형이 때리려고 하자 김희철은 "때려때려"라고 말하며 세게 때리기를 권했다. 하지만 박준형이 봐주며 살짝 때리자 김희철은 "아깝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준형과 관련된 퀴즈를 맞히는 코너에서 박준형은 "매니저가 나와 밥 먹기 싫어하는 이유가 뭐냐"며 문제를 냈다. 이에 강호동이 "먹는 중에 방귀를 껴서"라고 농담하자 박준형은 열받아 강호동을 때리러 다가갔다. 하지만 박준형은 강호동의 얼굴을 보자마자 웃으며 볼을 꼬집고 때리지 않았다.

박준형은 또 아는형님 멤버들의 얼굴 평가 질문에 "장훈이는 귀엽다"며 "새끼 고질라처럼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이 "새끼라고 하기엔 크다"고 하자 박준형은 "그러니까 고질라 새끼면 2m 정도 되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박준형은 김영철에게는 "가만히 있어. 웃지도 마"라며 "웃으면 틀니 나올 것 같다"고 엉뚱한 외모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동시쓰기'코너에서 김희철과 이수민은 서로에게 동시를 지어줬다. 김희철은 이수민에게 칭찬을 해주는 듯한 시를 썼지만, 세로로 읽어보면 '이수민 바보 멍청이'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시를 선물해 이수민을 열받게 했다. 이수민도 김희철에게 "미치지 않은 듯 미친 너, 여자인듯 여자 아닌 너"라는 시를 선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에서 김희철은 "수민이도 한 성깔 하는 것 같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잘 맞는 것 같다"고 밝혔고 이수민도 "원래 비정상인 사람을 좋아한다"며 둘의 케미를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박준형은 강호동에게 "내 짝궁 호동은 얼굴이 떡처럼 쫀득쫀득하고 크림빵같은 남자다"라는 동시를 선물했다. 인터뷰에서 강호동은 "준형의 시가 훼손되지 않은 동심을 담은 동시다운 시였다"고 평했다. 박준형도 "누가 얼굴 만지면 기분 안 좋을 수 있는데 그래도 호동이가 다 받아준다"며 "옛날에 방송을 같이한 그런 동지애도 있다"며 강호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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