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휴식' 로저스, 29일 롯데전 선발.. '한화 첫 4연승 도전'

대전=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05.28 21:07
  • 글자크기조절
image
한화 외국인 투수 로저스. /사진=뉴스1





한화가 시즌 첫 4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외국인 에이스 로저스가 그 특명을 부여받았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3연승을 질주, 14승1무31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롯데는 2연패에 빠진 채 22승25패를 올렸다.

경기 후 한화는 로저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에 맞서 롯데는 이성민이 선발로 나선다. 이성민은 올 시즌 10경기에 나와 4승 3패 평균자책점 7.97을 기록 중이다.


로저스는 자타가 인정하는 한화의 최고 에이스다.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 1승 3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이다. 3패를 하는 동안 승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 공의 위력은 여전하다는 평이다.

최근 등판인 지난 24일 고척 넥센전에서는 7⅓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채 패전 투수가 됐다.

24일 등판이 화요일이었기에, 4일 휴식을 취한 뒤 일요일(29일)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올 시즌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한화는 아직까지 4연승이 없다. 과연 로저스가 팀의 첫 4연승을 이끌 수 있을 것인가.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