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찍으러 온 릴리 콜린스, 서울관광 '인증샷'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05.28 13:47 / 조회 : 4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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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콜린스 / 사진=릴리 콜린스 인스타그램


봉준호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옥자' 촬영을 위해 일찌감치 한국을 찾은 릴리 콜린스가 서울 곳곳을 누비며 인증샷을 남겼다.


릴리 콜린스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서울 이곳저곳을 다니며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동대문과 청계천, 경복궁 등을 다니며 즐거워하는 릴리 콜린스의 모습이 담겼다. 붉은 단발머리, 생기 넘치는 몸짓 등이 눈길을 끈다.

'러브 로지', '백설공주' 등을 통해 잘 알려진 릴리 콜린스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지난 달 22일 첫 촬영에 들어간 '옥자'는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양화대교에서 마포대교 일대에서 대규모 촬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옥자'는 어린 소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거대 동물 옥자가 다국적 기업에 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제작비 전액을 투자했으며 브래드 피트의 영화사 플랜B가 제작에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릴리 콜린스를 비롯해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데본 보스틱, 셜리 헨더슨, 다니엘 헨셜, 스티브 연 등 해외 배우들을 비롯해 안서현, 변희봉, 윤제문,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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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릴리 콜린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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