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프로불참러' 딱지 떼나?..모르는 사람 결혼식 참석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5.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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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 사진=스타뉴스


'프로불참러', '불참의 아이콘' 조세호가 드디어 모르는 사람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조세호는 MBC '무한도전'의 '웨딩싱어즈' 특집을 통해 유재석, 김희애와 함께 모르는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웨딩싱어즈' 특집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자신들의 축가 팀과 함께 팬들의 결혼식장을 찾아 축가를 전할 예정이다.


재밌는 것은 '무한도전' 팀이 축가를 함께 연습하지 않았던 조세호를 특별히 초대했다는 것. 앞서 안재욱의 결혼식에 가지 않은 것이 계기가 돼 '프로불참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재미로 시작된 조세호의 불참 사태는 한동안 큰 화제를 몰고 다녔다. 이는 지난해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김흥국이 조세호에게 "안재욱 결혼식 때 왜 안 왔어?"라고 물어보자 조세호가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며 억울한 듯 표정을 지었던 해프닝으로 시작됐다.

조세호의 억울한 표정이 괜히 중독성 있게 느껴지며 이후 "조세호 씨, 왜 안 오셨어요?"는 말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졌다. 연예인들도 이 열풍에 동참해 더욱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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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 사진=본인 SNS


지난 8일 열린 임요환과 김가연의 결혼식에도 조세호의 참석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당시 결혼식에 참석한 조세호는 함께 온 유재석보다도 더 큰 박수를 받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그러다 지난 25일 배우 안재욱 딸의 백일 소식을 알리며 "이번에도 조세호가 안왔다"라고 말한 것이 발단이 되며 다시금 조세호의 '프로불참러' 행보가 화제를 모았다. 안재욱 딸의 백일 잔치에도 가지 않았던 조세호가 드디어 모르는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으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참석을 계기로 조세호가 '프로불참러' 딱지를 떼고 '프로참석러'가 되는 것은 아닐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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