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TEX전 세 번째 타석서 스리런포 작렬!.. 시즌 6호(1보)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5.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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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AFPBBNews=뉴스1





2경기 연속 4번 출장한 강정호(29, 피츠버그)가 세 번째 타석에서 달아나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28일 오전 9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텍사스와 '201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7일 복귀한 강정호는 16경기에서 타율 0.298, 5홈런 14타점, 출루율 0.364, 장타율 0.702, OPS 1.066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5타수 3안타(2루타 1개) 2타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강정호는 1회초 2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0-2에서 상대 선발 콜 해멀스의 4구째 92마일의 빠른 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 강정호는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도 시속 90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2루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을 터트렸다. 이번에도 빠른 볼을 공략했다. 강정호는 5회초 무사 1, 2루 기회서 2구째 89마일의 빠른 볼을 강타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때려냈다. 시즌 6호다.

강정호의 홈런으로 5회초 현재 피츠버그가 6-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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