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의 출연이 결정됐다. '어벤저스:인피니티 워' 각본을 맡은 크리스토퍼 마커스와 스티븐 맥필리는 최강의 무기인 인피니트 건틀렛을 만든 타노스와 '그의 아이들'을 언급하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여기서 언급한 그의 아이들이란 바로 '가디언 오브 갤럭시'에 등장한 가모라를 뜻한다고.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는 이들 뿐 아니라 '앤트맨'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와 '닥터 스트레인지' 등 등장하는 영웅 캐릭터를 비롯해 다양한 새 마블 캐릭터가 총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헐크와 토르, 어벤져스 스틸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저스2') 이후 사라졌던 헐크가 '토르: 라그나로크'(이하 '토르3')를 통해 돌아온다. 헐크 역의 배우 마크 러팔로는 최근 외신을 통해 "'토르3'는 토르와 헐크의 버디 무비이자 로드 무비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어벤져스2' 이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이 컸던 헐크의 진정한 귀환. 어벤져스에서 가장 강력한 두 슈퍼히어로인 헐크와 토르의 여행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데드풀 포스터 |
○…영화 '엑스맨:아포칼립토'와 '데드풀' 제작 프로듀서 사이먼 킨버그가 두 영화의 크로스오버를 언급해 관심이 모아진다. 사이먼 킨버그는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데드풀2'과 '엑스 포스'(x-force) 제작에 대한 질문을 받고 "먼저 '데드풀2'가 나온다. 다음으로 '엑스 포스'가 제작되며 '데드풀2'과의 콜라보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엑스포스'는 엑스맨들이 흩어진 후 사이클롭스와 울버린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엑스포스팀이 뮤턴트들을 말살하려는 퓨리파이어와 대결하는 내용을 담는다.
마이클 키튼 /AFPBBNews=뉴스1 |
○…배우 마이클 키튼이 마블 영화 '스파이더 맨:홈커밍'에 벌처 역으로 합류한다. 벌처는 자력을 통해 스파이더맨에 맞먹는 힘을 뿜어내는 슈트를 발명한 악당 '스파이더맨:홈 커밍' 연출을 맡은 존 왓츠 감독은 지난 21일 마이클 키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이로써 키튼은 히어로 영화 제작사 양대 산맥 마블과 DC 코믹스의 모두 출연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는 1990년, 1992년 DC 영화 '배트맨' 시리즈에서 배트맨 브루스 웨인으로 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