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음악의신2' 신스틸러 이수민, 이렇게 뻔뻔해도 돼?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5.27 07:30 / 조회 : 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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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모큐멘터리 프로그램 '음악의 신2' 방송화면 캡처


'음악의신2'에서 신스틸러 이수민이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모큐멘터리 프로그램 '음악의 신2'에서는 다시 돌아온 이수민이 맹활약을 보여줬다.

이수민은 시즌1에서 천연덕스러운 나이 많은 장수 연습생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시즌2가 시작됐지만, 이수민 대신 '가짜 이수민' 김지향이 등장해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수민은 거듭된 요청으로 2회부터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민은 시즌1에서 보여줬던 관록의 연기를 다시 한 번 뽐냈다. 이수민은 LTE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걸 그룹 멤버로 김소희, 윤채경과 함께 한층 더 뻔뻔한 얼굴로 돌아왔다.

이수민은 김소희와 윤채경에게 "내가 연습생만 8년을 한 왕 선배"라며 LTE 엔터테인먼트에서 준비한 걸 그룹 'CIVA'(씨바)에 합류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의 협박에 김소희와 윤채경은 이를 받아들여 셋은 함께 걸 그룹 데뷔를 준비하게 됐다. 이어 이수민은 메인보컬과 댄스 담당 등 주요한 포지션은 모두 자신이 맡겠다고 자처했다. 나머지 두 멤버, 윤채경에게는 구설수 담당, 김소희에게는 팬 조련 담당을 맡겼다.

자신감을 얻은 이수민은 'CIVA'의 춤부터 보컬, 헬스 트레이너를 자처하며 전방위로 활약했다. 특히 윤채경과 김소희에게 바퀴벌레 춤을 가르치며 큰 웃음을 줬다. 이수민은 "몸매가 제일 뛰어난 내가 퍼스널트레이너 역할도 해야 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이수민 대신 '가짜 이수민'으로 활약한 김지향과 기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수민은 "이제 내가 왔으니 나가라"고 말했다. 이에 지지 않고 맞서는 김지향에게 "너 몇 살이냐"며 "나는 서른 다섯이다"고 엄포를 놨다.

결국 두 명의 이수민은 고음대결을 선보였다. 아무리 해도 목소리가 올라가지 않자 이수민은 종목을 바꿔 춤 대결을 펼쳤다. 이 둘은 밤새 춤대결을 펼쳤다.

LTE 엔터테인먼트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은 이수민이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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