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완 감독 "'분노의 질주7', 공포영화 열정 확인케 했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5.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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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완 감독 /사진=홍봉진 기자


제임스 완 감독이 공포 장르가 아닌 대규모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7'를 찍으며 공포 영화에 대한 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임스 완 감독은 2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영화 '컨저링2' 내한 기자회견에서 "'분노의 질주7'의 연출을 맡으면서 공포 영화 제작에 대한 스스로의 휴지기를 갖고 싶었다"며 "하지만 오히려 이 작품을 통해 내 공포 영화에 대한 열정을 다시 꺼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임스 완 감독은 "'분노의 질주7'은 빠른 액션과 짧은 쇼트, 대규모의 거친 액션 등으로 이뤄진 작품"이라며 "이에 비해 내가 만들어 온 공포 영화는 조용한 분위기이고 긴 여운을 갖고 있는 스릴러라는 점에서 많이 달랐고 나는 순간 이 작품을 다시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제임스 완 감독은 지난 2015년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7'를 통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분노의 질주7'은 사상 최악의 상대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와 맞붙게 된 도미닉(빈 디젤)과 멤버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컨저링2'는 지난 2013년 개봉한 공포 영화 '컨저링'의 두번째 시리즈. 미국의 유명한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 가장 강력한 실화인 '폴터가이스트'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컨저링2'는 오는 6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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