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2; 제임스 완 "어렸을 때 초자연적 현상 관심 많았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5.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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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완 감독 /사진=홍봉진 기자


제임스 완 감독이 공포 영화 '컨저링2'에 등장하는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남다른 관심이 많았음을 밝혔다.

제임스 완 감독은 2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영화 '컨저링2' 내한 기자회견에서 "아시아에서 어린 시절을 자랐고 자연스럽게 귀신과 미신과 관련한 이야기도 많이 들으며 자랐다"며 "이후 내가 영화 촬영을 이어가면서 초자연적 현상에 대해 많은 흥미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제임스 완 감독은 "영화를 만들면서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주제를 담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이며 "다만 내 첫 영화인 '쏘우'는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건 아니었다. 호러 장르에서도 다른 분야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완 감독은 "공포 영화를 만들 때 내가 무섭게 느끼면 관객들도 무섭게 느낄 것이라 생각하고 영화를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컨저링2'는 지난 2013년 개봉한 공포 영화 '컨저링'의 두번째 시리즈. 미국의 유명한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 가장 강력한 실화인 '폴터가이스트'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컨저링2'는 오는 6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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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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