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女 배구 최종엔트리 12인 확정..이소영·강소휘 제외

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5.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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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12인)가 확정됐다. /사진=뉴스1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설 여자배구대표팀의 12인 최종엔트리가 발표됐다. 앞서 올림픽 예선에 참가했던 이소영과 강소휘는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한배구협회는 26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배구대표팀의 최종엔트리를 확정 발표하였다.

대한배구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레프트 포지션에는 '캡틴' 김연경을 필두로 박정아, 이재영, 수비 보강을 위해 남지연이 포함됐다. 라이트에는 예선전 서브 부문 1위에 오른 김희진, 황연주가 이름을 올렸고, 베테랑 이효희와 염혜선이 세트를 책임진다.

중앙은 순도 높은 공격을 보여주었던 김수지, 멀티포지션을 소화하는 배유나, 양효진이 담당하며, 리베로는 폭넓은 리시브 라인을 소화하는 김해란이 책임진다.


이정철 감독은 "김연경에게 의존해서는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없다. 김희진, 양효진, 박정아 등 다른 공격수들이 살아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력의 안정화가 중요하다"며 대표팀의 구성 방향을 설명하였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2주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오는 6월 5일 충북 진천에 있는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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