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태형 감독 "장원준, 초반 고전했지만 좋은 투구했다"

잠실=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5.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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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경기 초반 어려움을 극복하고 좋은 투구를 선보인 장원준을 치켜세웠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3-10 승리를 거두면서 2연승을 달렸다.

타선의 집중력이 뛰어났다. 시즌 4번째 선발전원안타 경기를 펼쳤다. 박건우, 최주환, 민병헌, 양의지는 멀티히트 경기를 펼치면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선발 장원준의 활약도 빛났다.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챙겼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장원준이 경기 초반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전했지만 곧 자신의 페이스를 찾으면서 좋은 투구를 했다. 타자들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원준이 내려간 뒤 불펜 투수들이 kt 타선에 난타를 당한 것에 대해서는 "중간 투수들이 구위는 괜찮았지만 그 동안 경기에 많이 못나와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 결과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기회를 주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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