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케이 /사진=앤트웍스 커뮤니케이션 |
프로듀서이 겸 싱어송라이터 펄케이(Pearl:K, 본명 김민주)가 신곡을 내놓는다.
펄케이는 25일 낮 12시 새 싱글 '베짱이'를 발표한다.
2014년 미니앨범 'Like a bird'와 2015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OST '좋아해‘ 등을 발표한 펄케이의 이번 싱글에는 두 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베짱이'는 뮤지션으로서의 삶을 그대로 가사에 녹인 펄케이의 자화상 같은 노래다.
동화 '개미와 베짱이'에서 바이올린을 켜는 베짱이에서 영감을 얻은 이 공은 초반부의 구슬픈 하모니카와 아코디언 사운드 위에 담백하고 꾸밈없는 창법으로 애잔하면서도 담담하게 간혹 뻔뻔하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보컬이 매력적이다.
노래 후반부 신나고 강렬한 록 사운드가 펼쳐지며 반전과 동시에 듣는 이의 가슴을 뻥 뚫어 준다.
'버스커 버스커' 멤버 김형태의 뮤직비디오 팀 '돼끼'(피그래빗)이 제작한 뮤직비디오는 서글프고 외롭지만 열정이 묻어나는 뮤지션의 인생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또 다른 수록곡 ‘니가 찾던 노래’는 컨트리 곡으로 어쿠스틱 사운드가 부드럽고 흥겹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