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박혜경·도원경, 90년대 스타의 귀환(종합)

박경식 인턴기자 / 입력 : 2016.05.2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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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90년대 가요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던 더더의 박혜경과 여성 로커 도원경이 귀환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는 유희열 팀의 슈가맨으로 박혜경과 유재석 팀의 슈가맨으로 여성 로커 도원경이 각각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 팀의 슈가맨은 박혜경이 출연해 '내게 다시'를 불렀다. 노래를 마친 박혜경은 "목에 혹이 생겨서 4년 정도를 쉬었다. 다시 노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을 했었다. 그 이후 슈가맨이 첫 방송이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박혜경에게 히트곡 메들리를 부탁했고, 그녀는 무대에 올라 '고백', '주문을 걸어',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레몬 트리', '안녕'을 연이어 불렀다.

유재석 팀으로 출연한 슈가맨은 90년대 대표 여성 로커 도원경이었다. 그녀는 2001년에 발매한 4집 '다시 사랑한다면'을 부르며 등장했다.


출연 소감을 밝힌 도원경은 "출연을 앞두고 위경련이 일어나 많이 힘들었다. 출연에 앞서 신경이 많이 쓰였다고 밝혔다. 도원경은 두 번째 무대로 자신의 히트곡 '성냥갑 속 내 젊음아'를 부르며 방청객과 함께 하나 되는 무대를 보여줬다.

도원경은 "너무 어릴 때 음악을 해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여행도 가고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도원경은 "연기 쪽도 생각하고 있고 다방면으로 활동할 계획이라 앞으로 많이 찾아뵈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경과 도원경이 출연한 가운데 이날 엑소 멤버 첸, 찬열이 도원경의 노래 '다시 사랑한다면'을 불렀다. 두 사람은 EXID 멤버 솔지, 하니를 상대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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