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TV]'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통쾌하게 김갑수 잡아보자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5.2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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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화면 캡처


박신양이 욕망에 사로잡힌 김갑수를 잡게 될, 통쾌한 그 날이 기다려진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김영찬,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SM C&C)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가 그간 비리를 감추려는 신영일(김갑수 분)과 맞섰다.


이날 신영일은 앞서 조들호와 장신우(강신일 분)가 긴급 기자회견으로 자신의 차명계좌를 모두 기부금으로 탈바꿈 시킨 일에 분노했다. 신영일은 이 일로 인해 장신우가 대표로 있는 로펌 금산을 무너뜨리기 위해 나섰다.

금산은 앞서 부대표이자 조들호의 아내 장해경(박솔미 분)이 검찰조사에서 풀려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국세청 압수수색에 이어 장신우마저 구속되는 위기에 빠졌다.

이에 조들호가 나섰다. 그는 아내 장해경에 이어 장인인 장신우까지 위기에 처하자 이 같은 일을 벌인 신영일을 향한 반격을 준비했다 신여일의 차명계좌와 관련된 그의 측근들을 찾아나섰다. 한때 자신을 버렸던 장신우를 위해 변호하겠다고까지 했다. 그간 억울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돕던 조들호와는 달랐지만 신영일을 막기 위한 뜻이기도 했다. 그리고 가족을 위해 나선 그였다.


조들호가 나선 가운데 신영일의 폭주는 좀처럼 멈추지 않았다. 금산에서 장신우를 돕던 변호사 김태정(조한철 분)까지 이용해 금산 무너뜨리기에 나선 신영일이었다. 그는 여전히 자신의 출세, 권력욕에 대한 미련을 쉽게 떨쳐내지 못했다. 누군가 자신의 뜻대로 가지 않을 경우 더 비열한 수법으로 상대를 궁지로 몰아갔다.

이미 신영일과 한판 승부를 예고했던 조들호. 그가 신영일의 악행에 반격을 선언했다.

조들호는 신영일이 검찰총장 내정자가 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에 갔다. 그는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었고, 자리에 있는 누구도 반기지 않았다. 기 죽을 법한 상황이지만 조들호는 달랐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신영일에게 반격을 예고했다.

신영일은 검찰총장이 될 수 없게 만든다는 조들호의 말에 표정이 굳어졌다. 그간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며 통쾌한 반전을 이뤄낸 조들호였기에 신영일이 긴장하는 것은 당연했다. 욕망에 사로잡혀 누구보다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신영일. 이를 잡아낼 조들호의 통쾌한 반전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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