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김갑수 질주는 어디까지 갈까(종합)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5.2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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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화면 캡처


검찰총장을 향한 거침없는 김갑수의 질주는 어디까지 가게 될까.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김영찬, 연출 이정섭 이은진)에서는 대형 로펌 금산이 위기에 빠졌다.


조들호(박신양 분)는 신영일(김갑수 분)이 숨긴 300억 원을 공론화시켜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조들호의 언론 플레이에 결국 신영일은 금산의 장해경(박솔미 분) 변호사를 풀어주라는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앞서 장해경은 대화그룹 정회장(정원중 분)의 자금세탁에 연루됐다는 죄를 뒤집어쓰고 긴급체포됐다. 신영일은 장해경을 인질로 삼아 300억 원을 달라고 금산에 지속적으로 협박을 가하는 상태였다.


장해경을 빼내고 한숨 돌린 조들호는 신영일을 향해 칼끝을 겨눴다. 그는 신영일이 깊은 절에 숨겨둔 가정부 이명순을 빼내는 데 성공했다.

조들호는 "신영일에게 본인 명의로 계좌를 개설한 적 있느냐"며 "그쪽 명의로 들어간 돈은 모두 뇌물이다"고 말해줬다.

이어 조들호는 신지욱(류수영 분)을 소환했다. 조들호는 신지욱에게 "아버지 신영일이 신영일 주변 사람들 명의 계좌로 정회장에게 돈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끝까지 믿지 못하는 신지욱에게 조들호는 직접 이명순을 보여줬다. 신지욱은 정의와 혈연사이에서 깊은 고민에 빠졌다. 고민하는 사람은 또 있었다. 조들호의 동료변호사 이은조(강소라 분)는 조들호가 대형로펌 금산을 돕는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했다.

조들호는 장해경 대신 금산의 모든 죄를 안고 가기로 결정한 장신우(강신일 분) 대표를 돕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장신우의 완강한 거절로 재판을 지켜봐야 했다.

장신우는 거액의 수임료, 불법청탁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아버지의 변호를 맡은 장해경은 죄를 순순히 인정하고 받아들였다.

사무실로 돌아온 장신우에게는 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신영일의 사주를 받은 김태정(조한철 분)은 장신우에게 대표직을 사임할 것을 권했다.

장신우는 결국 과도한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했다. 장해경으로부터 이 사실을 들은 조들호는 김태정을 찾아가 멱살을 잡았다.

조들호는 김태정에게 "신 검사장에게 가서 전하라"며 "평생 반칙만 쓰다간 나한테 크게 다칠 것이라고 전해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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