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1대100'서 재치 입담으로 웃음..8단계 탈락(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5.24 21:54 / 조회 : 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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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1대100'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송은이가 퀴즈 프로그램에서 5000만 원 상금은 놓쳤지만 재치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서는 송은이가 1인으로 출연해 100인을 상대로 퀴즈 대결을 벌였다.

이날 송은이는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며 유쾌하게 퀴즈를 풀었다. 최근 다양한 활동하는 것과 결혼 생각 등에 대해서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송은이는 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결혼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MC 조우종이 미혼, 독신주의가 아니냐고 묻자 "저는 한 번도 독신주의를 선언한 적도 혼자 살겠다고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그녀는 "(어렸을 때) 스물여섯 살 때 결혼하고 살고 있을 줄 알았다"며 "남들 사는 것처럼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과 다른 길을 걸은 듯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절친 김숙이 출연 중인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 후보였다는 조우종의 말에 "저한테는 언급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이 출연했다면 김숙처럼 재미있게 하지 못했을 것 같다면서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 쑥쓰러워 출연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윤정수와 김숙의 결혼 가능성은 없다고 속내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배우 소유진의 남편이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과 소개팅 할 뻔한 사연도 털어놨다. 그녀는 정시아가 소개팅 제안을 했다면서, 끝내 소개팅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정시아가 송은이가 상처를 받을까봐 백종원의 답을 전하지 않았던 것.

퀴즈 풀이에서도 송은이의 활약은 돋보였다. 그녀는 5단계까지 거침없이 답을 맞혔다. 6단계에서는 1인의 답을 통해 위기를 모면했고, 7단계에서는 답을 잘 알지 못해 일명 찍기를 시도했다. 운이었을까 실력이었을까. 그녀는 답을 맞히고 8단계에 도전할 수 있었다.

8단계에서 송은이는 아쉽게 탈락했다. 그녀는 답을 맞히기 위해 고심했지만 끝내 선택한 오답이었다.

'1대100'을 마친 송은이는 "고맙습니다"는 말을 남기고 무대를 떠났다. 상금 5000만 원은 놓쳤지만 웃음은 제대로 선사하고 간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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