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박건형, 좌충우돌 육아 생활 시작됐다(종합)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05.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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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 방송화면 캡처


박건형의 좌충우돌 육아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 박원국)에서는 육아 휴직 후 첫날을 맞은 김재민(박건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김재민은 의욕에 넘쳤다. 그는 "아빠 내 머리도 못 묶잖아"라며 걱정하는 딸 김방글(구건민 분)에게 "배우면 되지 걱정하지마"라며 큰 소리를 쳤다.

하지만 '육아 대디 생활'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김재민은 청소기 버튼을 찾지 못해 회사에 있는 이미소(홍은희 분)에게 전화를 하고, 아들 김가람을 씻기다 삶던 젖병을 태워 먹는 등 익숙치 않은 살림에 좌충우돌 했다.

김재민은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이미소를 보며 "살림 이거 한 일도 없는데 하루가 금방 가네"라며 한탄했다.


주예은(오정은 분)은 윤정현(신은정 분)에게 화가 단단히 났다.

윤정현의 딸 박은솔(고나희 분)이 주예은의 아들 차민호(고승보 분)를 보고 "따라오지마, 나 공부 못하는 애랑 안 놀아"라고 말하는 걸 들었기 때문이다.

윤정현은 "미안해요, 우리 애가 오늘 컨디션이 별로라"라고 사과했지만 주예은은 이미 기분이 상한 뒤였다.

주예은은 사진에 자신의 얼굴이 안 나오게 해달라는 윤정현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사진사에게 "줌마렐라 위주로 찍어주세요. 줌마렐라한테는 요리 사진만 보여주고"라고 지시해 앞으로의 파장을 예고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김재민의 친엄마 이해순(길해연 분)이 김재민의 육아 휴직 사실을 알게 돼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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