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송종호, 이유리 비밀 알면서도 사랑(종합)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05.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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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방송화면 캡처


송종호가 이유리의 비밀을 알고도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에서는 박휘경(송종호 분)이 이나연(이유리 분)이 백도희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그녀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휘경은 이은봉(조혜선 분)에게 이나연이 화재 사고가 난 병원에 어떻게 입원하게 된 것인지를 물었다. 자신이 결혼한 사람이 백도희가 아닌 이나연이란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이은봉은 박휘경에게 "우리 나연이가 실종됐던 건 아세요? 그때 그 병원에 입원해 있었구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박휘경은 "혹시 나연 씨 입원이 우리 식구들과 관련이 있나요?"라고 되물었다. 이은봉이 "만약 그렇다면 대신 속죄라도 하실 건가요?"라고 따지자 박휘경은 "그러고 싶어요"라고 대답했다. 이나연을 이해하고자 하는 그의 진심이 담긴 답변이었다.

박휘경은 백도희의 납골당을 찾았다. 그는 백도희의 유골함을 보면서 "이나연 씨, 복수 위해 날 선택한 것 같아요. 근데 밉지 않아요. 그저 날 떠날 까봐 그게 두려워요. 미안해요.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해서"라며 이나연을 사랑하게 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장세진(박하나 분)과 강태준(서준영 분)의 사이는 벌어지기 시작했다. 장세진은 이나연이 강태준의 떨어진 외투 단추를 달고 있는 장면을 보고 분개했다.

장세진은 강태준에게 "내가 바본 줄 알아? 너 그거 나연이 보는 눈빛이잖아. 아직도 백도희한테서 이나연이 보이느냔 말야"라고 소리쳤다.

한편 강태준은 자신에게 저녁 식사를 가져다주는 이나연을 보며 '나연아, 그립다 니가. 이제야 알 것 같아 그때가 행복했다는 거'라고 속마음으로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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