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서현진X에릭X전혜빈X이재윤까지..사랑으로 얽힌 남과여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5.24 06:47 / 조회 :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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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방송화면 캡처


사랑으로 얽힌 네 남녀 앞에서는 가해자도 피해자도 불분명해졌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에서는 얽히고설킨 오해영(서현진 분)과 예쁜 오해영(전혜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과거 서로 사랑의 가해자와 피해자를 오갔던 네 남녀의 악연이 하나둘씩 벗겨졌다.

박도경(에릭 분)은 예쁜 오해영이 결혼식 당일 자신을 떠났던 이유를 알게 됐다.

박도경은 예쁜 오해영이 보낸 녹음 파일을 재생했다. 이 녹음파일은 박도경의 엄마(남기애 분)가 결혼을 방해하려고 예쁜 오해영에게 보낸 것.

녹음파일에는 박도경이 예쁜 오해영에게 "불쌍해서 못 버린다. 측은지심도 사랑이다"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를 알게 된 예쁜 오해영은 결혼식 당일 박도경을 떠났다.

이에 상처받은 박도경은 복수심에 불타올라 예쁜 오해영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했다. 그러나 오해영과 예쁜 오해영을 착각하고 오해영의 결혼상대자 한태진(이재윤 분)의 사업을 망하게 했다.

결과적으로 박도경은 오해영과 한태진의 결혼을 훼방 놓은 셈이 됐다. 오해영에겐 현재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과거 자신의 사랑을 갈라놓은 것이 됐다. 게다가 한태진은 박도경이 자신의 사업을 망하게 했다는 것을 알고 이를 갈고 있는 상황.

오해영은 학창시절 이름은 같고 모든 면에서 자신보다 뛰어난 예쁜 오해영과 사사건건 비교당하는 탓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오해영은 현재 자신이 좋아하게 된 박도경 예쁜 오해영과 파혼했다는 사실을 알고 상처받았다.

게다가 박도경의 친구 이진상(김지석 분)에겐 방해받기까지 했다. 이진상은 오해영을 떼놓으려 꾀를 부렸고 이를 알게 된 오해영이 화를 내자 "넌 과거 박도경이 사랑하던 오해영과 이름이 같아서 그런 것"이라고 일침을 던졌다.

모든 것을 가진 것만 같았던 예쁜 오해영도 상처는 있었다. 예쁜 오해영은 과거 부모님을 여의고 할머니와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 애써 밝게 행동했다. 그러나 박도경은 자신의 치부를 알고 있었고 결국 박도경을 사랑함에도 과호흡증만을 안은 채 그를 떠나야 했다.

그 후 박도경을 못 잊었던 예쁜 오해영은 1년 만에 돌아왔지만 이미 박도경의 곁엔 오해영이 있었다. 예쁜 오해영은 과거를 바로잡고자 박도경에게 녹음 파일을 보냈지만 박도경은 별다른 대답이 없었고 이에 실망했다.

예쁜 오해영이 자신을 떠나야 했던 이유를 알게된 박도경과 예쁜 오해영, 그리고 자신을 떠났던 한태진이 오해영에게 다시 찾아오면서 네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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