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서현진, 에릭 향한 거침없는 애정공세(종합)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5.24 00:17 / 조회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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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방송화면 캡처


서현진이 에릭에 대한 더 깊어진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에서는 숱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박도경(에릭 분)에 대한 마음이 깊어져 가는 오해영(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해영은 스탠드와 유리창 값이라며 박도경에게 9첩 도시락을 싸줬다. 박도경은 낯선 듯 도시락을 툭툭 치면서도 싫지는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한참을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고민하던 박도경은 결국 도시락을 옆자리에 실었다.

점심시간이 되고, 점심을 먹으러 가자는 회사 동료들의 말에 박도경은 고민을 거듭했다. 동료들의 추궁에 박도경은 결국 도시락을 꺼내 들었고 동료들은 환호하며 여자친구에 대해 캐물었다.

퇴근 후 집 앞 골목에서 마주친 박도경과 오해영은 나란히 걸었다. 박도경은 오해영에게 "잘 먹었다. 맛있었다"고 인사를 건넸다.


오해영은 눈을 맞으며 "왜 이렇게 아름답고 지랄이냐"고 눈물을 글썽였다. 박도경이 "왜 욕을 하냐"고 묻자 "좋으니까"라고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오해영에게 좋은 일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박도경의 누나 박수경(예지원 분)의 등장에 박도경이 오해영의 손을 잡고 골목으로 이끈 것. 갑자기 나타난 박수경 덕분에 오해영과 박도경은 서로의 숨소리도 들릴 정도로 밀착하고 묘한 시선을 주고받았다.

이 둘의 모습을 목격한 이진상(김지석 분)은 박도경에게 정신 차리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진상은 박도경에게 "너 제정신이냐. 저 여자 니가 사업 망하게 한 한태진(이재윤 역)과 결혼할 뻔한 여자다"라고 말했다.

과거 박도경은 예쁜 오해영에게 파혼당하고 복수심에 불타올라 예쁜 오해영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했다. 그러나 오해영과 예쁜 오해영을 착각하고 오해영의 결혼식을 망친 실수를 저질렀다.

집으로 돌아온 박도경은 예쁜 오해영이 결혼식 당일 자신을 떠났던 이유를 알게 됐다.

박도경은 예쁜 오해영이 보낸 녹음 파일을 재생했다. 이 녹음파일은 박도경의 엄마(남기애 분)가 결혼을 방해하려고 예쁜 오해영에게 보낸 것.

녹음파일에는 박도경이 예쁜 오해영에게 "불쌍해서 못 버린다. 측은지심도 사랑이다"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를 알게 된 예쁜 오해영은 결혼식 당일 박도경을 떠났다.

오해영은 이진상에게 "넌 과거 박도경이 사랑하던 오해영과 이름이 같아서 그런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오열했다.

오해영은 박도경과 만나 "예쁜 오해영과 만나지 말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박도경은 "과거 자신과 결혼할뻔했던 여자와 깊게 얽힌 여자와 사귈 남자가 어딨겠냐"고 차갑게 거절했다.

박도경은 말이 안 통하는 오해영에 대한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오해영의 방문을 열었다. 그러나 마침 오해영의 집에는 오해영의 부모님이 방문해 삼겹살을 구워먹고 있었다.

결국 박도경은 오해영과 부모님 사이에 껴서 삼겹살을 함께 먹게 됐다. 오해영은 마치 사위처럼 챙겨주는 오해영의 부모님과 박도경 사이에서 어이없어했다. 결국 오해영이 혼자 박도경을 짝사랑한다는 것이 밝혀지고 식사자리는 어색하게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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