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을 질주한 KIA의 김기태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KIA 타이거즈는 14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KIA 시즌 2호 매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전날(13일) 한화를 꺾었던 KIA는 16승 17패를 기록, 5할 승률 회복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최근 4연승 행진. 반면 한화는 10승 고지를 또 다시 밟지 못한 채 9승 24패를 기록하게 됐다. 최근 3연패 늪.
이날 KIA 선발 헥터는 9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무4사구 완봉투를 펼치며 KBO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 시즌 4승 달성.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헥터의 투구가 돋보였고, 타자들도 찬스에서 응집력을 발휘하며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